2023년 초전도체 관련주 총정리 : 상온 초전도체 발견 의미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 저항이 거의 없어지는 물질로, 전력망, 양자 컴퓨터, 고자장 자석 등의 응용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과학계와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목차

• 1. 초전도체란 무엇인가?
• 2. 상온 초전도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 3. 상온 초전도체의 발견과 논란
• 4. 초전도체 관련주의 종류와 특징
• 4.1 서남 (코스닥: 027040)
• 4.2 모비스 (코스닥: 250060)
• 4.3 원익피앤이 (코스닥: 240810)
• 4.4 신성델타테크 (코스닥: 065350)
• 4.5 보라티알 (코스닥: 250000)

 

1. 초전도체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전기를 흘리면 저항 때문에 에너지가 손실되고 열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전구를 켜면 전기 에너지가 열과 빛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 온도 이하로 낮추면 일부 물질들은 전기 저항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초전도라고 하며, 이러한 물질을 초전도체라고 합니다.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없기 때문에 전류를 흘리는 동안 에너지 손실이 없습니다.

 

즉,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전도체는 강한 자기장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전도체로 만든 자석은 일반 자석보다 수백 배 이상 강한 자기력을 가집니다. 이러한 특성은 초전도체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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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온 초전도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초전도 현상은 일정 온도 이하에서만 나타납니다. 이 온도를 임계온도라고 하며, 임계온도가 높을수록 초전도 현상이 쉽게 일어납니다. 초전도 현상을 발견한 1911년부터 현재까지 임계온도가 높은 초전도체를 찾기 위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 결과, 1986년에는 -196℃에서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는 고온 초전도체가 발견되었습니다. 고온 초전도체는 액체 질소로 쉽게 냉각할 수 있어서 실용적인 응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고온 초전도체라고 해도 여전히 낮은 온도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냉각 장치가 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듭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도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는 상온 초전도체를 찾는 것이 과학계의 꿈이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가 있다면 냉각 장치 없이 전력망, 양자 컴퓨터, 고자장 자석 등의 기술을 구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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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온 초전도체의 발견과 논란

2023년 7월 25일, 한국의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한양대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상온·상압에서 초전도 현상을 관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구리(동) 물질을 이용하여 14.5℃에서 전기 저항이 사라지는 것을 측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게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에 대해서는 곧바로 의문과 반박이 제기되었습니다. 일부 연구자들은 구리(동) 물질의 화학 구조와 전기적 성질이 상온 초전도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연구 방법과 데이터 분석에 오류가 있거나 조작된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한양대 연구진은 자신들의 연구 결과에 대한 반박에 대응하여 자신들의 연구 방법과 데이터를 정당화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상온 초전도체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 연구는 과학계에서 논란의 여지가 많은 연구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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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전도체 관련주의 종류와 특징

상온 초전도체의 발견 소식은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초전도체 관련주는 초전도체를 생산하거나 응용하는 기업들의 주식을 말합니다. 이러한 종목들은 상온 초전도체의 가능성과 수혜 기대감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큽니다.

 

다음은 초전도체 관련주의 종류와 특징을 소개하는 표입니다.

종목명	시가총액	임계온도	특징
서남 (코스닥: 027040)	1조 3,829억 원	-196℃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 제조 기술과 고자장 자석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전도 선재를 납품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 이슈에서 가장 먼저 상한가에 도달했던 종목으로 초전도체 대장주로 분류됩니다.
모비스 (코스닥: 250060)	1조 3,697억 원	-196℃	저온 유지 모듈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입니다. 초전도체가 작동하기 위한 조건을 달성해주는 장치 (초전도 가속관을 극저온으로 유지시켜 저항값을 0에 가깝도록 만들어 주는 장치) 사업을 진행 중이므로 초전도체 관련주로 부각되었습니다.
원익피앤이 (코스닥: 240810)	3,829억 원	-196℃	발전소 여자기용 전원공급장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초전도체, 플라즈마 응용 분야 및 각종 장비 시험 분야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성델타테크 (코스닥: 065350)	3,697억 원	-196℃	상온 초전도체를 발견한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9.37%를 보유한 엘앤에프 벤처캐피털의 지분을 52.5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라티알 (코스닥: 250000)	2,303억 원	-196℃	초전도 가속관을 극저온으로 유지시킴으로서, 저항값이 거의 없도록 만들어 주는 장치를 생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