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은 말이나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난청은 진단명이라기보다는 잘 들리지 않는 증상 자체를 말합니다.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유발 원인에 따라 여러 진단명이 있습니다.
1. 난청의 원인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외부 소리를 인식하는 과정 중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느냐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1.1 전음성 난청
전음성 난청은 소리가 귓바퀴에서 모여 외이도를 지나 고막을 울리고, 고막의 울림이 다시 고막에 붙어있는 귓속뼈의 진동을 일으키고, 이 진동이 달팽이관으로 전달되는 과정 중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전음성 난청의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외이도 염증: 외이도는 귀의 바깥쪽에 있는 통로로, 외부의 소리를 고막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면 귀가 붓고 통증이 있으며, 가끔은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외이도 염증은 귀에 물이 들어가거나 외부의 물질이 자극을 주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 귀지로 인한 막힘: 귀지는 귀의 청결을 위해 필요한 물질이지만, 과도하게 쌓이거나 귀에 끼워 넣은 물건과 함께 막히면 소리가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귀지는 귀를 자주 만지거나 깨끗이 하려고 귀송이나 이쑤시개 등을 사용할 때 쌓일 수 있습니다.
- 고막의 손상: 고막은 귀의 중간에 있는 얇은 막으로, 외부의 소리를 귓속뼈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면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고, 통증이나 출혈, 이명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막의 손상은 강한 소음, 외부의 물체, 감염, 압력 변화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삼출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은 고막 뒤의 공간인 중이에 점액이나 농성 분비물이 쌓이는 염증을 말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주로 감기나 비염, 알레르기 등에 의해 발생하며, 귀가 답답하고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보통 항생제나 코스프레이 등의 약물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만성적으로 반복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만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은 중이에 염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만성 중이염은 삼출성 중이염이 잘 치료되지 않거나, 고막의 손상이나 귓속뼈의 이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은 귀에서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나오고, 청력이 저하되며,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 귓속뼈의 기능 이상: 귓속뼈는 고막에 붙어있는 세 개의 작은 뼈로, 고막의 울림을 달팽이관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귓속뼈가 고정되거나 파괴되면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고, 청력이 감소하거나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귓속뼈의 기능 이상은 감염, 외상, 나이, 유전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2 감각신경성 난청
감각신경성 난청은 달팽이관까지 소리의 진동이 잘 전달되었다면 달팽이관은 감각신경 세포를 이용하여 이 진동을 신경 신호로 바꾸고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을 말합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그 원인이 다양하며, 이에 따라 세분화됩니다.
- 선천성 난청: 선천성 난청은 태어날 때부터 소리의 신경 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선천성 난청은 유전적인 요인이나 태아기에 감염된 풍진, 수두, 홍역 등의 바이러스, 임신 중 약물 복용, 저체중 출생, 조산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 난청은 대부분 양쪽 귀에 영향을 주며, 청력의 정도에 따라 가벼운 것부터 심한 것까지 다양합니다. 선천성 난청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받으면 언어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노화로 인한 난청: 노화로 인한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점차 감소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노화로 인한 난청은 주로 고주파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하고, 말소리를 구분하기 어렵게 됩니다. 노화로 인한 난청은 청력 감소 외에도 이명, 어지럼증, 우울증, 인지기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난청은 완치할 수 없지만, 보청기나 인공와우 등의 보조기구를 사용하거나 청력 훈련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소음으로 인한 난청: 소음으로 인한 난청은 강한 소리나 장시간 지속되는 소리에 노출되어 청력이 감소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소음으로 인한 난청은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일 수 있으며, 주로 고주파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하고, 말소리를 구분하기 어렵게 됩니다. 소음으로 인한 난청은 근무환경, 취미, 생활습관 등에 따라 발생할 수 있으며,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거나 귀마개나 헤드폰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로 인한 난청: 약물로 인한 난청은 특정한 약물을 복용하면서 청력이 감소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약물로 인한 난청은 주로 항생제, 항암제, 진통제, 이뇨제, 당뇨병 치료제 등의 약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약물의 종류, 용량, 복용 기간, 개인의 민감도 등에 따라 다릅니다. 약물로 인한 난청은 약물을 중단하면 호전될 수도 있지만, 영구적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약물로 인한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상의하고, 필요한 용량과 기간만큼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질환으로 인한 난청: 질환으로 인한 난청은 다른 질환의 합병증이나 증상으로 청력이 감소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질환으로 인한 난청은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면역질환, 메니에르병, 이명, 어지럼증, 뇌졸중, 뇌종양 등의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환으로 인한 난청은 질환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르며, 질환을 치료하거나 관리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 외상으로 인한 난청: 외상으로 인한 난청은 귀나 머리에 부상을 입어 청력이 감소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외상으로 인한 난청은 귀에 물체가 박히거나, 귀를 강하게 때리거나, 머리를 부딪치거나, 폭발물에 노출되거나, 급격한 기압 변화에 노출되는 등의 상황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상으로 인한 난청은 부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며, 수술이나 약물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2. 난청의 증상
난청의 증상은 청력의 감소 외에도 다른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난청의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말소리를 잘 듣지 못하거나 구분하기 어렵다: 난청의 가장 흔한 증상은 말소리를 잘 듣지 못하거나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난청이 있는 사람은 상대방의 말을 반복해서 듣거나, 큰 소리로 말하라고 요구하거나, 입모양을 보면서 듣거나, 전화나 방송에서 말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듣는 것보다 소리를 크게 틀거나, 말하는 속도나 톤에 따라 듣기가 쉽거나 어렵거나 하는 경험을 합니다.
- 이명이 있다: 이명은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을 말하는데, 실제로는 소리가 나는 것이 없는 상황에서 들리는 것입니다. 이명은 삐~ 하거나 꽝~ 하거나 딸랑~ 하거나 쉿~ 하거나 쿵~ 하거나 틱~ 하거나 콩~ 하거나 등의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이명은 난청과 함께 나타날 수도 있고, 독립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명은 청력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수면 장애나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어지럼증이 있다: 어지럼증은 주변 환경이 돌거나 기울거나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어지럼증은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내이나 뇌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난청과 함께 나타날 수도 있고, 독립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청력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신체적으로 힘들거나, 운전이나 일상생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난청의 진단과 치료
난청은 청력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청력 검사는 청력의 정도와 유형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청력 검사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 순음 청력 검사: 순음 청력 검사는 특정한 주파수의 소리를 들려주고, 가장 작은 소리를 듣는 청력 임계치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순음 청력 검사는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이용하여 진행되며, 소리의 크기와 주파수에 따라 청력의 정도와 유형을 알 수 있습니다.
- 말 청력 검사: 말 청력 검사는 말소리를 들려주고, 얼마나 잘 알아듣는지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말 청력 검사는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이용하여 진행되며, 말소리의 크기와 내용에 따라 말소리를 구분하는 능력을 알 수 있습니다.
- 임피던스 검사: 임피던스 검사는 외이도와 중이의 상태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임피던스 검사는 외이도에 공기를 넣고 빼면서 고막의 움직임을 측정하거나, 귓속뼈의 반사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임피던스 검사는 전음성 난청의 원인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 청신경반응 검사: 청신경반응 검사는 소리에 대한 신경의 반응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청신경반응 검사는 헤드폰이나 스피커로 소리를 들려주고, 뇌파나 근전도 등을 이용하여 신경의 활동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청신경반응 검사는 감각신경성 난청의 원인을 찾거나, 청력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 사용됩니다.
난청의 치료는 난청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난청의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감염이나 염증, 혈액순환 장애 등이 난청의 원인인 경우에 사용됩니다. 약물 치료는 항생제, 항염제, 혈액항응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복용하거나 귀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약물 치료는 난청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수술 치료: 수술 치료는 고막이나 귓속뼈의 손상, 중이나 내이의 이상, 뇌종양 등이 난청의 원인인 경우에 사용됩니다. 수술 치료는 고막이나 귓속뼈를 복원하거나, 분비물이나 종양을 제거하거나, 인공와우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수술 치료는 난청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청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보청기 사용: 보청기는 소리를 증폭하여 들려주는 기기로, 청력이 감소한 사람들이 사용합니다. 보청기는 귀에 착용하는 방식이나 목걸이 형태로 착용하는 방식이 있으며, 보청기의 종류와 성능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보청기는 청력을 완전히 회복시키지는 못하지만, 소리를 듣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인공와우 사용: 인공와우는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꾸어 청신경에 전달하는 기기로, 보청기로도 듣지 못하는 심한 난청이나 선천성 난청인 사람들이 사용합니다. 인공와우는 외부와 내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는 귀 뒤에 착용하고, 내부는 수술로 삽입합니다. 인공와우는 청력을 완전히 회복시키지는 못하지만, 소리를 인식하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청력 훈련: 청력 훈련은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는 활동입니다. 청력 훈련은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언어와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 할 수 있습니다. 청력 훈련은 순음, 말소리, 음악, 환경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듣고 구분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듣고 반복하거나, 입모양이나 표정을 보고 말을 이해하거나, 소리와 관련된 그림이나 글자를 매칭하거나 하는 등의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청력 훈련은 청력의 정도와 목적에 따라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4. 난청의 예방과 관리
난청은 완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청의 예방과 관리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 귀를 깨끗이 하고 보호하기: 귀는 청력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따라서 귀를 깨끗이 하고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귀를 깨끗이 하기 위해서는 귀송이나 이쑤시개 등을 사용하지 않고, 귀 바깥쪽을 부드러운 수건이나 면봉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소음이 심한 곳에 가지 않거나, 가야 할 경우에는 귀마개나 헤드폰 등을 착용하고,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귀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갖기: 귀 건강을 위해서는 일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거나 금지하기: 흡연과 음주는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귀의 세포나 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거나 금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하기: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은 혈액순환을 증진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체중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감기나 비염 등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감기나 비염 등의 감염성 질환은 귀에 염증이나 분비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나 비염 등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 복용 전에 의사와 상의하기: 약물 중에는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 전에 의사와 상의하고, 필요한 용량과 기간만큼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기: 귀 검사는 난청의 원인과 정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따라서 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 검사는 보통 1년에 한 번 정도 받는 것이 권장되며, 난청이나 이명,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있거나, 노화나 소음, 약물, 질환, 외상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더 자주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결론
난청은 말이나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유발 원인에 따라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뉩니다. 난청의 증상은 청력의 감소 외에도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난청은 청력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 수술 치료, 보청기 사용, 인공와우 사용, 청력 훈련 등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난청은 완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청의 예방과 관리에는 귀를 깨끗이 하고 보호하기, 귀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갖기, 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기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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